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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

<2019 파리 런던 여행 기록> 1일차 파리 저녁 도착, 해바라기 민박 아파트 2~3인실, 전체여행일정

by 션맘 2020.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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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출발, 파리 샤를드골 공항 도착

10.03 파리 <루브르박물관, 오르셰미술관,뛸르히정원,루이스카페,바토파리지앵,에펠탑>

10.04 파리-런던 <유로스타,세인트판크라스트역 & 킹스크로스역,런던도서관,테스코메트로>

10.05 런던 <대영박물관,스테이크앤코,런던 타워브릿지>

10.06 런던<런던시티투어,런던아이,웨스트민스터사원,세인트제임스파크,버킹엄궁전,타워브릿지,버버리>

10.07 옥스포드 <해리포터투어-옥스포드대학교>, 왓포트정션<해리포터 스튜디오>

10.08 런던 <스피디카페,네셔널갤러리>

10.09 런던 <에미레이츠구장,난도스,히드로공항>, 인천도착


작년 <2019.10.02 ~ 2019.10.09> 퇴사 기념으로 다녀온 7박 8일 유럽여행 기록입니다.

신혼여행 이후로 유럽은 3년 만에 다녀왔어요.

신혼여행 때 여행기록을 예전 블로그에 기록해두었더니 두고두고 보면서 추억하기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여행도 기록해야지 하고 있다가 벌써 1년이나 지나버렸네요.

이게 코로나 전 마지막 여행이 될 줄은 전혀 몰랐는데ㅠㅠ

그래도 이때 다녀온 게 어디냐 생각하고 있어요.

남편도 마침 길고 길었던 프로젝트가 끝나고 장기휴가를 받을 수 있는 시기여서 부랴부랴 예약하고 같이 다녀올 수 있었어요.

 

 

저는 여행 가기 전에 항상 이렇게 계획표를 짜는 편이에요.

시간대 별로 계획을 짜두기는 하지만 이대로 지켜지지는 않아요.

그때그때 몸 컨디션이나 기타 사항들에 맞춰서 융통성 있게 여행 다녔어요.

 

 

 

 

저희는 캐세이퍼시픽 항공을 이용해서 홍콩 경유로 다녀왔어요.

파리 in - 런던 out 일정이에요.

이때 홍콩이 시위로 난리 났을 때 라보 통 때 같았으면 홍콩 시내라도 한 바퀴 돌고 오게 스탑오버를 했을 텐데

최대한 빠른 경유로 다녀왔어요.

비행기 가격은 1인 835,500원으로 저렴하게 다녀왔어요.

 

비행기 출발이 8시 40분이라, 최소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있어야 해서 6시 40분까지 공항에 갔는데요.

저희는 인천에 살아서 공항철도 첫 차를 타고 갔어요.

차를 가져가면 더 편했을 텐데, 주차비도 만만치 않아서....! 

해외여행 갈 때마다 인천 사는 게 너무 좋아요ㅎㅎ 

공항에서 유심도 찾고 미리 주문했던 파리 패스도 찾아서 후다닥 수속 밟고 출발했습니다. 

 

 

 

인천에서 홍콩으로 갈 때 나온 캐세이퍼시픽 아침 기내식입니다. 

기내식은 평소에 먹으라고 주면 이게 뭐냐 할 비주얼인데 하늘 위에선 나름 맛있게 먹는 편 인 것 같아요. 

 

 

 

홍콩 11시 25분에 도착해서 파리 가는 비행기 게이트를 찾아보니 저희는 12시 35분에 CX279 71번 게이트가 배정되었네요.

 

 

 

케세이퍼시픽 CX279 항공 이코노미석 좌석간 거리, 목받침, 베개, 담요예요. 

자리는 널널했던 편이라 3열에서 남편이랑 떨어져 앉아 편하게 갔어요.

 

 

 

식사는 점심, 저녁으로 두 번이 나와요. 

그리고 요청시 컵누들과 여러 가지 스낵이 제공됩니다.

 

 

 

기내식도 맛있게 먹고 컵누들하고 맥주 주문해서 남편이랑 열심히 먹고 자고 하다 보니 파리에 도착했네요.

 

 

 

저희는 해바라기 민박이라는 파리에 있는 한인민박집을 예약했어요.

한인민박은 처음인데 동생이 여행다닐때마다 한인민박을 가서 도전해봤어요.

근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앞으로 한인민박 자주 애용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만 끝나면 ㅠㅠ

 

샤를드골 파리공항 351번 노선

 

해바라기 민박은 파리공항에서 351번을 타고 갈리니에 역에서 내려야 해요. 

 

 

 

버스정류장을 못찾아서 이리저리 헤매다가 엄청 먼 거리에 있는 버스정류장을 찾아 열심히 걸었어요.

가까이도 있었는데 긴가민가햇는지 이상한 정류장에 와서 탔어요....

어쨌든 탓으니 다행이지만요. 

근데 이 버스 잘 안 오더라고요ㅠㅠ 30분은 기다린 것 같아요. 

 

 

 

드디어 도착한 해바라기민박 !

완전 밤에 도착했어요. 한 10시쯤? 

근데 저희가 비행기에서 기내식 먹은 거밖에 없고 배고팠는데 민박집 이모님이 따끈한 닭곰탕이 있는 저녁밥을 주셨어요ㅠㅠ

진짜 첫인상부터 완전 감동......!

후다닥 먹느라 사진도 못 찍었네요. 아마 이 맛에 한인민박 다니나 봅니다.

 

 

 

해바라기 민박에서 운영하는 아파트 2~3인실 방이에요.

메인 민박집은 주택에 있고, 여기는 메인민박집 옆에 있는 아파트예요. 

방 2개에 거실 1개 화장실 1개가 있었는데, 저희가 갔을 땐 방 1개는 장기렌트 중이라고 하셨어요.

 

 

 

저희는 2-3인실로 예약을 해서 이렇게 2층 침대로 3명까지 잘 수 있는 방이었어요.

아이 1명 있는 가족이 오기 좋은 곳 같아요. 

 

 

 

거실에는 식탁과 티비와 쇼파가 있어서 아주 깔끔했어요.

 

 

주방도 엄청 깨끗!

시설은 메인 민박집보다 여기가 훨씬 깨끗하고 조용하고 좋은 것 같아요 ㅎㅎ

 

 

화장실도 엄청 깔끔했어요! 

 

 

거실 창문에서 바라보는 파리 야경이에요.

해바라기 민박이 파리 외곽에 있어서 주거지역이라 엄청 조용해서 좋더라고요.

 

 

각종 여행정보와 해바라기 민박의 규칙들이 적혀있어서 편리했어요.

아마 다음에 파리에 가게 된다면 해바라기 민박은 1순위로 또 찾아갈 것 같아요.

 


<해바라기 민박>

 

 

추가로 해바라기 민박에 대해서만 포스팅을 하자면!

저희는 해바라기 민박을 2박 3일 예약했는데, 아침과 저녁이 나와요. 

메인 민박집에서 제공되는데 아파트랑 가까워서 먹으러 가기 좋아요.

저희는 다 챙겨 먹었는데 ㅠㅠㅠㅠ진짜 꿀맛이었습니다.

미역국, 감자탕, 소시지볶음 등등 아주 진수성찬이 따로 없어요 ㅎㅎㅎㅎㅎㅎ

 

 

이모님이 친절하셔서 밥도 잘 챙겨주시고, 저희가 파리 패스 2일권을 사서왔는데 일정 상 하루만 쓰면 되는 거였거든요.

같은 민박집에 다른 분께 파리패스 1일 치 남은 거도 좋은 가격에 팔아 주셔서 좋았고

버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코로나 때문에 타격 입으셨을 텐데 ㅠㅠㅠ 하루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 포스팅은 파리 2일 차 루브르 박물관, 오르쉐 박물관, 유람선, 에펠탑 등의 후기가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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