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유럽

<2019 파리 런던 여행 기록> 3일차 유로스타, 세인트판크라스트역 & 킹스크로스역, 영국도서관, 테스코메트로>

by 션맘 2020. 11. 17.
728x90
반응형

이번 여행의 목적 영국 런던에 드디어 갑니다.

제가 해리포터, 셜록홈즈, 아델 등등 영국에 관련된 걸 꽤 좋아하더라고요.

 

해리포터는 같이 자란 세대기도 하고, 너무 좋아해서 진짜 영국에 꼭 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신혼여행 때 런던 or 크루즈로 고민을 계속하다가 크루즈 여행으로 선택하긴 했는데

계속 미련이 남아 이번 퇴사 기념 여행을 런던으로 잡은 이유가 있기도 했어요 ㅎㅎ

보통 퇴사 기념 여행은 쉬러 가야 하는데, 덕분에 남편이랑 힘들게 걷다가 왔어요.


1. 해바라기 민박 아침식사

 

 

든든한 해바라기 민박 아침식사를 먹고 체크아웃을 한 뒤에 파리에서 런던으로 떠납니다.

아침에 속 달래주기 좋은 계란 감잣국과 소세지 볶음 두부 무침 연근 조림, 김치, 깍두기 

진짜 완벽한 아침 한상입니다. 


2. 파리에서 런던 가는 방법

  • 가격 : 134유로 / 2인 (1인 9만 원 정도) 
  • 소요시간 : 2시간 26분
  • 타는 곳 : 파리 북역 (2층)
  • 내리는 곳 : 런던 세인트 판 크라스트 역
  • 탑승 30분 전 게이트 마감 (45-60분 전 도착 필요)
  • 자동출입국심사
  • 예약 : 유로스타 어플

파리에서 런던은 유로스타를 이용해서 이동했어요.

보통 런던에서 파리로 이동을 많이 하는 것 같더라고요.

파리에서 런던 가는 포스팅 후기를 많이 못 보기도 했어요 ㅠㅠㅠㅠ

그래서 어디서 어떻게 타는지 너무 헷갈리더라구요.

 

 

일단 저희는 파리에서 런던 가는 유로스타를 타는 파리 북역까지는 지하철로 이동했어요.

유로스타 체크인을 하려면 45-60분 전에 도착해야 했어요.

30분 전에는 티켓 게이트가 문을 닫으니 최대한 빨리 도착해 있는 게 좋아요! 

Please arrive at the station 45-60 minutes before departure.
That’ll allow plenty of time to go through the ticket gates, security, and passport control.
Ticket gates close 30 minutes before departure.

 

 

일단 파리 북역에 도착하면 에스컬레이터를 찾아 2층으로 올라갑니다! 

그럼 이렇게 라인에 줄 서있는 사람들이 있을 거예요.

유럽권 or 비유럽권으로 나뉘고 거기서도 자동출입국심사 가능 나라와 아닌 나라로 나뉘어요.

2019년부터 우리나라도 자동출입국심사가 가능한 나라가 되어서 자동출입국심사 라인에 줄 섰어요.

저희가 런던을 한인민박으로 갔고, 또 그럴 경우 입국심사가 굉장히 까다롭다고 해서 걱정이었거든요 ㅠㅠ

참 다행이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예매를 하게 되면 티켓이 메일로도 오고 어플로 확인 할 수 있어요.

 

 

 

암튼 이제 여기서 기다려서 모바일 티켓을 확인하고 입장을 하면 되는데

저희는 미리 유로스타 어플에서 예매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좌석이 뭐가 문제가 있다나, 무슨 문제가 있었어요...ㅠㅠ

그래서 좀 시간이 걸려서 모바일 티켓 확인하고 실물 티켓으로 다시 주더라고요. 

 입국심사의 개념은 아니고 티켓 재발급이어서 뭐 물어보거나 하진 않았어요. 

 

 

아침은 해바라기 민박에서 든든히 먹고 나왔는데, 점심을 파리북역에 있는 코스타 커피에서 샌드위치를 사 먹었어요.

신혼여행 때도 만났던 코스타 커피!  (저희 신혼여행 크루즈가 코스타크루즈였어서 괜히 반가웠어요)

 

 

도넛과 케이크, 쿠키들도 가득했는데 저희는 샌드위치를 사 먹었어요. 

 

 

남펴니랑 저랑 하나씩 ㅎㅎㅎㅎㅎ

기차 시간을 기다리며 남펴니랑 맛있게 먹었어요.

전자레인지도 따로 옆에 있어서 따끈하게 데워 먹을 수 도 있었어요.

 

 

열차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열차를 타러 갑니다! 

 

 

 

바뀐 좌석은 4번 칸 75,76번이었어요.

 

 

남펴니랑 유로스타에서 셀카놀이 몇 번 하고 꿀잠 자고 일어나니 런던에 금방 도착했어요.

이렇게 빠르다니 ㅠㅠㅠㅠㅠ 진짜 좋은 세상입니다.

 

 

 

드디어 도착한 세인트판크라스트역 ! 

세인트판크라스트역은 킹스크로스 역과 연결되어있는데요.

킹스크로스 역이 그 유명한 9와 3/4승강장이 있는 곳이에요ㅠㅠㅠㅠㅠ

해리포터 덕후 드디어 이곳에 도착하다...! 

 

 

빨간 버스와 블랙택시를 보니 영국에 도착했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역이 진짜 웅장하고 멋있어요.

저희는 여기서 런던해뜨는민박으로 이동을 합니다.

스탭분들이 픽업을 와주셨어요.

런던 해뜨는민박은 킹스크로스역에서 진짜 가까워요. 걸어서 5분도 안걸립니다 ㅎㅎ

일단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어두고 저희는 킹스크로스역 근처에 있는 런던 도서관을 구경하기로 합니다.

 

3. 영국 도서관

The British Library

킹스크로스역에서 가까워서 숙소가 이 주변이라면 방문해보기 좋은 곳 같아요. 

 

 

영국 도서관 입구입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들어가서 왼쪽에 기념품샵도 있는데, 해리포터 존도 있어여..... ! 

정말 덕후를 위한 나라 ㅠㅠㅠㅠ

 

 

도서관 벽면은 이렇게 오래된 책들이 쭈르륵 보관되어 있더라구요.

멋있었어요. 

 

 

전시관도 있어서 들어가 봤는데 한글이 있어서 찍어봤어요.

예전의 한국인들은 수천 개의 문자가 있는 중국의 문자 한자를 썼다. 
1446년에 세종대왕이 한글이라 불리는 새로운 문자를 만들었다.
과학적인 원리로 고안된 이 글자는 한국어를 위해 복잡하지 않고 규칙적인 표기법을 제공한다. 
그리고 이 글자는 사람들에게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을 향상했음을 의미한다.
비록 이 글자는 엘리트 지식인들에게 저항을 받았었지만, 한글은 점차적으로 받아들여졌고,
유명한 문학인 목판인쇄 소설 조웅전 (5세기 중국 영웅의 이야기)과 같은 유명한 문학을 인쇄하는데 넓게 사용되었다.
오늘날 한글은 한자의 쓰임을 감소시키고 한국어를 쓰는데 지배적인 수단이다. 

 

 

영국 도서관 카페테리아에서 커피랑 빵도 먹으면서 여유를 부렸어요.

학생들 사이에 있으니 학생이 된 기분 ㅎㅎㅎㅎㅎ

여기 빵이 너무 맛있었어서 기억에 남네요.

그렇게 여유를 부리다가 이제 숙소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킹스크로스역 앞에는 마켓이 한창 이더라구요.

구경만 하다가 왔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4. 런던 해뜨는민박 3호점 (런던 미녀들의 민박)

  • 위치 : 킹스크로스역에서 걸어서 3분
  • 방 : BLUE
  • 가격 : 350유로 / 5박 (1박 70유로, 할인 4만 원 포함 -> 한화 47만 원)
  • 인원 : 2명 
  • 제공 : 식빵, 잼, 우유, 오렌지주스, 잼, 라면

저희가 묵었던 숙소인 해뜨는민박(런던 미녀들의 민박)3호점이었는데 여기는 식사는 제공이 안되고

직접 해 먹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한식 나오는 민박으로 가고 싶었는데ㅠㅠ 급 이루어진 퇴사고 부랴부랴 예약해서 떠난 여행이라서

간신히 마련한 민박이었어요. 도미토리는 꽤 남아있는데 2인실 민박은 찾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취사 가능 한 이곳으로 선택했어요.

그래서 테스코 메트로에 들러서 저녁거리와 다음날 먹을 아침 등등을 사서 갔습니다 ㅎㅎ 

 

 

 

그리고 역에 들러서 오이스터 카드도 사서 갔어요! 

사진은 런던 대중교통 가격표입니다. 

 

 

양상추랑 샐러드 소스, 스테이크 고기, 그리고 오렌지주스를 사 왔어요.

그리고 제공되는 라면과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ㅎㅎ

영국에 딱히 맛있는 것도 모르겠고 해서 스테이크를 자주 해 먹은 것 같아요. 

 

 

런던 해뜨는 민박 3호점 BLUE 방입니다.

2인 침대 1개와 1인 침대 1개, 소파, 화장 대등이 있어서 사용하기 편했어요.

아파트에 있는 민박집인데, 집에 들어가면 1층과 2층이 있는 신기한 구조였어요 ㅎㅎ

1층에 주방 1개 방 1개가 있고, 2층에 화장실 1개 방 2개가 있었어요. 

암튼 저희는 이렇게 하루를 마감하고 다음날 아주 빡센 여행을 위해 일찍 숙면에 들었습니다 ㅎㅎ

 

여행 정리하다 보니 진짜 떠나고 싶네요.........! 

코로나 좀 제발 없애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