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펴니랑 연애하던 시절에 종종 갔던 께딸에 다녀왔어요.
그땐 부평근처에 살았어서 뚜벅이로 부평으로 데이트를 참 많이 다녔는데 요샌 부평 나가기가 힘드네요 ㅎㅎ
께딸은 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부평에 차가지고 갔을때 가기 좋은 맛집이기도 해요.
께딸 주차장 이용방법 → 썬주차장 (70분) 무료 (께딸에서 걸어서 2-3분 거리)
가게 내부는 이렇게 긴 테이블이 있고, 사이드로도 테이블이 있어요.
이번엔 이 긴테이블에서 먹어봤어요.
조금 늦은 시간에 찾았는데 중간에 다른 테이블들이 나가서
저희 빼고 아무도 없어서 원테이블 식당에 온 느낌이였어요 ㅎㅎ
저희는 파스타&타파즈 58000원 세트로 주문했어요.
가든샐러드 + 파스타 1개 + 타파즈 3개로 구성된 메뉴에요.
처음으로 나온 가든샐러드 !
상큼한 소스가 곁들어져 있어서 식전에 먹기 좋아요.
음료는 오렌지에이드로 골랐어요 ㅎㅎ
오렌지가 들어가 있어서 더 상큼해보이네요!
타파즈1 - 토마토 홍합 스튜
사실 께딸을 갔던건 예전에 먹었던 비네가 소스와 홍합이 너무 맛있었어서 그 맛을 또 느끼고 싶어 간거였는데 ㅠㅠ
아쉽게 메뉴가 없어졌더라구요....... !
그래서 아쉬운대로 홍합스튜로 주문했어요.
타파즈2 - 삔초
소고기와 야채 꼬치에요 ㅎㅎ
넘 잘구워져서 진짜 맛있었어요.
타파즈3 - 브루스체타
요건 바게트빵위에 다양한 재료가 올라가져있는 요리인데요.
바삭하는 식감과 맛있는 토핑이 넘 조화로워서 맛있었어요.
파스타 - 새우 페투치네
파스타는 새우 페투치네로 골랐는데요.
역시나 너무 맛있었어요.
통 새우가 작게 잘라져서 들어가 있어서 한 입에 먹기도 딱 좋은 사이즈였어요.
이렇게 주문하니 진짜 배부르고 정말 맛있는 식사가 된 것 같아요.
제 생일이라서 남편이랑 데이트 하고 온 거였는데, 생일 데이트 하기에도 넘 분위기 있고 좋은 곳 인 것 같아요.
노래 선곡도 너무 좋고, 비가 살짝 오는 늦은 밤에 방문했는데
조금 과장하자면 외국여행 나온 기분 이였어요 ㅎㅎㅎㅎㅎㅎㅎ
가격도 이렇게 해서 53000원이라 딱 좋은 것 같아요 !
(제가 5년전에 했던 포스팅을 보니 그 땐 39000원이였었는데 좀 많이 오르긴 했네요 ㅎㅎㅎㅎㅎㅎ )
그래도 코스요리처럼 나오고 분위기까지 생각한다면 절대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아요!
께딸을 부평 데이트 맛집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 ! ㅎㅎ
- 께딸
-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40번길 6
- 032-529-5251
- 화요일 휴무
- 휴식시간 있음(2:20~5시 전화확인요망)
- 주문 마감 21:30
- 주차 : 썬주차장 70분 무료 (이후 10분당 500원 = 1시간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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